전시·세미나 전문기업 순커뮤니케이션(순컴)은 오는 22~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'터치패널 코리아' 등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'모바일기기용 플렉서블 인쇄회로기판(FPCB) 제조기술 세미나'를 22일 연다고 10일 밝혔다.

이번 행사에는 한국전자부품연구원, HMC투자증권, 특허정보원, LG전자 등 FPCB 업계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해
 FPCB 시장의 최신기술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.

순컴측은 "올해 하반기는 세계경기 및 국내 정보통신기술(ICT) 시장이 위축될 전망이지만 국내 모바일기기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"이라며 "스마트기기에서 FPCB 수요는 급격히 늘고, 국내 FPCB 업계 역시 지난 상반기 20% 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"고 밝혔다.

현재 FPCB는 스마트기기·가전 등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서 쓰이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. 국내기업들은 기술력 및 품질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.

이번 행사는 22일 전일 행사로 진행하며 네이버 PCB설계자모임에서 후원한다. 자세한 내용은 순컴 홈페이지(www.sooncom.co.kr)나 전화(070-8154-4466)로 확인할 수 있다.